캐나다 이민 정책 방향
필그램
·2013. 10. 11. 10:39
캐나다도 다른 나라처럼 이민정책이 자주 변경된다.
주요 골격으로는 독립이민(점수제/2013년에 큰폭으로 변경), 경험이민(대학 졸업후 취업(CEC), 또는 LMO 허가 후 취업 경력으로 이민), 투자이민, 결혼 등 초청이민 그리고 난민이민으로 나눌 수 있다. (캐나다 이민 사이트 : http://www.cic.gc.ca/english/index-can.asp)
사이트를 가보셨다면, 꽉채워진 영어에 어지러우실 것이다. ㅎㅎ
이들 이민 항목은 각각 연방이민과 주정부 이민으로 나뉘어져 있다.
연방이란 단어에 있는 의미처럼 연방은 독립적인 각 주의 연합인것이다. 따라서 주정부는 각자 그 주의 특성에 따라 이민자를 선발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은 이민이 거의 없다. 정부가 방해하는 수준이다. 그 이유는 이민을 받아봐야 별로 국가에 도움이 안되기 때문이다. 캐나다 정부도 마찬가지다. 캐나다 정부 및 국민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만 뽑는 것이다.
독립이민은 캐나다 경제에 도움이 될만한 전문가급 이민자를 뽑기위한 기준이며, CEC이민은 캐나다에서 공부하고 취업한 고학력자를 뽑기위한 것이다. 투자이민은 160만불(한화 16억 내외)이상을 가진 사람이 캐나다에 돈을 가지고 와서 소비를 하라는 의미이고, LMO 후 경력이민은 캐나다인으로 구할수 없는 사람(배관 용접공, 유모, 주방장 또는 전문인력)을 이민시키는 것이다.
내용을 보면 좀 잘나거나 좀 부족해야 이민이 잘된다. 즉, 일반적으로 캐나다 하기 싫은 일이거나, 부족한 직업군에서 이민자를 뽑는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한국의 자동차 기술자나, 건축업 종사 기술자(미쟁이? 등), 용접 기술공 또는 트럭 운전사의 직업을 가지신 분들이 캐나다로 이민 왔으면 한다. 한국에서는 직업적으로 안정되지도 인정받지도 않는 직업이며, 급여도 많지않다. 여기서 위에 언급한 직업은 연봉 4만~8만불을 받으신다. 한국에서는 꿈도 꾸기 힘드실 연봉임에 틀림없다.
캐나다는 이런 파이프를 연결하여 땅위에 놓거나 지하에 묻는다. 이 큰 파이프를 용접으로 붙이는 것이다.
왜 붙이냐고요?
캐나다는 석유 매장량이 세계 3위이다. 1위 사우디아라비아 2위 베네수엘라 다음이다. 4위 이란보다 앞선다. 근데 문제는 이 석유의 대부분이 샌드오일(sand oil)인 것이다. 즉, 석유가 흙, 모래, 자갈과 섞여있다. 그래서 정제를 해야한다. 이와같이 흙과 같이 있다는 의미는 내륙에 원유가 있다는 의미이다.
이 원유는 고가로 정제 후 배나 기차로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이 원유관을 타고 이동한다. 잠깐, 그럼 길이가 얼마나 될까? 캐나다는 남한의 100배 크기이고 원유가 주로 뭍혀있는 알버타는 내류 중간쯤이다. 이 원유는 록키산맥을 뚫고 밴쿱이나 멀고먼 동부로 와야한다. (물론 아직 못오고 있다. 기차로 이동하고 있음) 그러니 용접공이 앞으로도 계속 필요하다.
이민오는 순간 인생역전(?)이 되실수도 있다.
한국 용접 기술자 분들에게 영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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