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의 인턴십(co-op)에 대하여
필그램
·2017. 12. 31. 08:52
캐나다의 인턴십(co-op)은 한국의 인턴십과 매우 다릅니다. 한국의 인턴십이 정직원이 되기전의 과정 정도로 생각되며, 급여도 70% 정도 지급하기도 합니다.
한국의 직장은 친절하게도 인턴십으로 채용해, 잘 가르치고 그리고 대부분 채용합니다.
그럼 캐나다의 인턴십(co-op)은 무엇이 다를까요. 바로, 급여를 주는 곳이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보통 칼리지 또는 대학교의 과정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며, 학점이 기준보다 높은 학생들만이 인턴십의 기회를 갖게 됩니다. 보통 B+ 또는 A- 이상을 받아야 합니다.
대부분 무료로 인턴십을 하지만, 각 학교의 공부잘하는 학생들간의 경쟁이 치열합니다. 더구나 유급 인턴십(은행, 정부, 대기업 등)의 경우 더욱 경쟁이 치열하며, 거의 취업수준의 실력을 요구합니다.
이런 인턴십이 캐나다에서 중요한 이유는 직장의 경험을 중요시 하는 취업문화와 관련이 있습니다. 일단 인턴십을 했다는 것은 학점이 높은 편이라는 것이고, 인턴십을 통해 경험과 경력을 쌓을 수 있고, 직장 상사 또는 동료의 추천(레퍼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인턴십이 취업과의 중요성 연관도는 경력이 없는 졸업자의 경우 취업 가능성이 50% 이상 올라간다고 볼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교 선정시 인턴십을 지원하는 과정 또는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만약, 이미 인턴십이 없는 과정에서 공부 중이라면, 방학중에 관련된 회사에 근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비관련 회사라도 근무하여 인턴십의 잇점을 배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어떤사람은 '인턴십의 과정은 좀더 과정이 긴데요?' 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인턴십(co-op)은 취업보다 훨씬 쉽습니다. 꼭 인턴십을 뽑아야 하는 회사도 있고, 특정 학교만 지정해서 뽑기도 합니다. 전체 졸업자와 경쟁하는 경우보다 경쟁율도 적습니다. 캐나다에서 졸업했다고 모두 취업하거나, 좋은 곳에 직장을 구하는 것은 아닙니다. 취업을 원한다면, 꼭 인턴십 할것을 추천합니다.
'캐나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미의 샤워실 사용시 다른점 (0) | 2018.04.02 |
---|---|
If you don't want to telemarketing, register here. (0) | 2018.03.16 |
캐나다에서 피부관리하기 (0) | 2017.12.29 |
캐나다의 주차위반 및 소화전 주변 주차 (0) | 2017.11.24 |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 Express Entry(EE) 지원자의 점수 분포(2017.8 기준) (0) | 2017.08.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