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리지를 선택할지? 대학교를 선택할지?
필그램
·2017. 5. 10. 12:27
캐나다에 유학오는 학생들 중 많은 학생이 칼리지를 선택한다. 이유는 칼리지 졸업만으로도 꽤 높은 연봉과 쉬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칼리지를 졸업하면 초봉으로 4~5만불의 연봉을 받을것을 기대한다. 대학교를 졸업하면 5~6만불의 연봉을 기대하고, 이후 5년 정도 뒤에는 2만~3만불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은 영어로 완전한 의사소통을 할수 있다는 기준으로 한 것이다.
많은 경우 비즈니스 관련학과를 진학하는 경우가 있다. 한국에서의 경험과 기대로 선택을 하게 되는데, 특히 비즈니스의 마케팅, 회계 등의 학과는 졸업후 취업시 writing, speaking등이 중요한데, 2년의 학과 공부만으로는 많이 부족하다. 영어 공부가 많이 필요한편이다. 주변의 경험으로는 입학시부터 IELTS 스피킹과 라이팅이 6.0 이상이면 좀더 수월할 것 같다. 물론 IELTS 7~8정도가 웬만한 의사소통이 가능하니나 좋을 것이다.
영어가 덜 중요한 학과 중 인기있는 학과는 Seneca College를 기준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칼리지는 보통 3년제로 구성되고, 테크니션의 경우만 2년제이다.), 또한 Electronic, 건축(이중 리모델링 학과를 추천한다) 등의 학과에 많이 진학한다.
토론토의 Centennial College의 경우 국립 칼리지라 학비도 저렴한편이고 공대가 유명하여 졸업 후 취업이 잘되기로 유명하다. 토론토 Seneca 칼리지의 경우 문과 학과가 많다.
Humber 칼리지의 경우 한국학생이 거의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유는 입학시 좀더 높은 영어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인데, 이런경우 학교 다니면서 한국 친구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기에 좋다.
학교의 학비
캐나다 국립 칼리지의 학비는 보통 7,000~7,500불 사이이다. 환율을 계산하면 한국과 비교해 조금 더 비싼 수준이며, 방학을 포함해 6개월 이라고 가정하면 보통 1,000불이 넘는 유학원의 비용과 비슷하게 영어와 전공을 같이 공부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유니버시티의 경우 칼리지 보다 비싸며, 토론토 대학교가 토론토 지역에서 좀 더 비싼편이다. 토론토 대학교는 입학은 상대적으로 쉬우나, 졸업이 어려워 2학년에 올라갈 경우 20~30%의 학생이 보이지 않는 다고한다. 또한 4년내에 졸업하기가 어려워 상당수 학생이 5년간 공부하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토론토대학교를 다니다가 칼리지로 다시 진학하는 경우도 많다.
입학방법
먼저 칼리지 입학은 토플, IELTS Academic, CELPIP(캐나다의 영어평가 시험으로, 밴쿠버 대학교 등 일부 대학 채용), Pathway, 자체시험 등이 있다.
토플과 IELTS는 한국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나, CELPIP은 캐나다 내에서만 시험을 치를 수 있다.
Pathway는 해당 학교내 ESL 과정 또는 제휴 어학원에서 일정기간의 수업 평가 후 입학하는 방식으로 어학시험 결과가 안좋은 경우 이 방식으로 칼리지에 진학하곤 한다.
많이 안알려진 방법 중 하나는 각 칼리지에서 진행하는 시험이 있다. 자체시험 이라고도 하는데, IELTS처럼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를 다 치르는 경우가 많으며 일정수준의 실력이 있는 경우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이 시험은 보통 월 1회 치뤄지며, 비용은 무료이거나 50불 정도로 저렴하다. 하지만, 학교에 가서 시험을 치러야 하므로, 캐나다에 거주할 경우만 가능하다.
위의 방법을 통해 영어 시험이 통과되면, 필요서류(고등학교 졸업장과 성적증명서)를 첨부하여 입학이 결정된다. 이공계의 학과의 경우 영어로 수학시험을 치르게 되는데, 수준은 고1 수준이라고 보면된다.
또한, 입학 후 영어시험을 치르는 학교가 많은데, 이것은 영어 교양과목을 선택하게 되는 반배정 시험이라 생각하면 된다. 영어교양은 영문학 등을 배우는데, 네이티브를 기준으로 수업을 하게 되므로, 외국인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는 전공보다 어려운 과목이 되고있다.
'캐나다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 역이민 줄잇는다. (0) | 2017.05.14 |
---|---|
온타리오주 런던시, 이민자 정착의 최적지 (0) | 2017.05.14 |
한번도 가본적 없는 곳에서 부터의 주차위반 고지서 (0) | 2017.03.09 |
여유자금을 위한 캐나다 은행들 이자율 비교 (0) | 2017.02.19 |
캐나다에서 중고 자동차 구매하기 (0) | 2016.10.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