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와 비트코인 열풍
필그램
·2021. 2. 15. 09:20
2017년 부터 조금씩 비트코인 관련 책을 읽고 투자 하려 하였지만, 가상머니라는 특수성과 해
킹의 걱정으로 투자를 결정하지 못했었습니다.
그러나 관련 서적을 읽은 덕분에 개념은 좀 섰지만, 투자를 결정하지 못했고 처음 관심을 보였던 120만원까지 올랐던 비트코인은 관심을 가지던 시점에 70만원대로 급락하였던 것이었습니다.
지금보면 이런때도 있었구나 하죠.
코인은 화폐와 무엇이 다른가?
비트코인은 가상의 머니로서 현금처럼 볼수도 손으로 가질수도 없습니다.
저도 처음 코인을 들었을때에는 신문이나 책에 보이는(위의 사진) 금화같은 코인을 소지할 수 있다고 생각했었던 적이 있었습다. 하지만 다시 책을 읽으며, 이러한 상상과 달리 무형의 계좌에만 있는 돈이었습니다.
2018년 1차 정점이었던 비트코인의 시세는 4000만원 가까이 상승했었고, 몇개월 뒤 3000만원 정도로 다시 내려왔다가
2021년 다시 6천만원에 다다르고 있습니다.
이렇게 코인은 물건의 가격처럼 상승 또는 하락을 하는 것입니다. 물론 장기적으로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그럼 왜 오르는 것일까요?
그것은 희소성때문 입니다. 금처럼 발행 수량에 제한이 있기때문입니다.
하지만, 화폐(원화, 달러, 엔화 등)는 수량 제한이 없어, 원하는 만큼 발행할 수 있고, 이렇게 되면 인플레 즉, 물건값이 비싸지게 되는 것입니다. 금값이 2020년 올랐고, 비트코인도 오르고, 집값도 오르는 등 화폐로 지불하는 것은 다오릅니다.
이유는 물건은 그대로인데, 화폐가치가 떨어져서 입니다.
왜 코인이 만들어 졌는가?
처음 코인이 만들어진 이유 중 가장큰 이유는 거래비용의 축소였다고 합니다.
우리가 카드로 무언가를 구매하거나, 음식점을 가는 등 서비스를 이용할때 영업점은 3%대에서 많게는 6%대까지 지불하게 되고, 이것은 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로 지불합니다. 상점의 수익이 수수료 보다 작은곳이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많은 부분을 금융기관이 떼어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이러한 비용을 대폭줄여(90%이상) 거래비용을 거의 0.1% 이하로 줄이고, 이를 통해 소비를 늘릴수 있다고 말합니다.
이것이 국가간 이체와 거래(환전)으로 옮겨가면, 그 절감액은 더욱 커집니다.
아래는 네이버의 캐나다 환율정보입니다.
환율이 856.12원이라 $1,000 캐나다 달러를 환전하는 기준율은 856,120원입니다.
하지만, 은행 송금시 환전료 포함해 $1당 864.68 원을 내야합니다. 약 $1당 8원을 더내고, 1천만원이면 8만원이 환전료로 나가고, 은행 취급수수료 +9,500원정도에 캐나다은행(TD Bank등)의 수취 수수료 $20불 내외를 내야합니다.
(물론 이 비용은 현찰로 바꿀 때 보다는 작습니다.)
하지만, 코인으로 캐나다 에서 이체하는 경우 약 몇천원이면 가능합니다.
은행이 돈을 내통장에서 내통장으로 옮기는 비용으로 좀 많이 뗀다고 생각했는데, 많이 절약한다니 관심이 생기지 않을 수 없습니다.
왜, 코인이 인기이지?
사실, 나처럼 이체만 생각한다면 아직 그렇게 많이 인기가 있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코인은 중국에 알려지고 거래되며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비트코인은 익명성이 보장되어 누가 얼마를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따라서, 외국으로 출금을 제한하는 중국정부를 피해 중국인들이 해외 반출용으로 많이 쓰면서 가치가 오른다고 한다. 하지만, 최근 각 정부의 요청으로 거래소의 화폐 출금시 신분증을 증명하는게 일반화 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코인(가상화폐)의 가치가 오르며, 투자용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습다. 2017년 6월 현재 비트코인 다음으로 인기있는 코인으로 이더리움이 있는데, 지난 연말(2016년 12월) 까지는 1만5천원 미만 이었으나, 투기수요가 몰려 40만원대 중반까지 올랐다. 6개월만에 3000%가 오른것이다. 또한, 2021년 초에는 16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처음엔 비트코인외에는 쳐다보지도 않던 나도 통장에 이더리움, 이더리움 클래식, 리플코인 등이 담겨있으니 말이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가장 인기있지만, 나름을 투자 기준을 부여하여,여기서도 분산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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