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예치금으로 공모주 청약 배정받기

2021 이전의 공모주 청약 방식

그동안은 많은 예치금을 입금해야 배정을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따라서, 배정 몇주를 받기위해 1~2주를 몇천만원 빌려서 공모주 청약을 했으며, 단 몇주를 배정받았습니다.

2020년의 빅히트, 카카오게임 등의 청약은 거의 5천만원 이상을 예치해서 2~3주 받았으므로 예치금 이자내고 나면 남는 것도 별로 없었습니다.

 

2021년 1월에 공모한 엔비티는 4397.6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주 사상 최대 기록이었습니다. 이 경우 4400주(4180만 원) 이상을 청약한 투자자들만 배정을 받는다. 만약, 4200만원을 청약하면 1주 배정받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많은 돈을 예치한 사람만(즉, 돈많은 사람만) 많이 배정받아 돈을 버는 방식이었습니다.

왜냐하면, 공모주 청약 수익율은 보통 30~200% 였습니다.(2020년 기준)

넣기만 하면 버는 구조였죠. 하지만, 증거금이 없는 개미들에게는 그림의 떡 이었습니다.

 

2021년 부터 바뀌는 공모주 청약 균등 배정방식

하지만, 2021년 부터는 최소한 모든 청약자에게 배정받을 수 있게 하는 법(공모주 청약 균등 배정)이 생겨 적은금액인 30만원(최소 금액 이상)만 증거금으로 넣어도 배정을 받는 것이 었습니다.

 

이것이 생기면서 여러 청약방식이 섞이면서, 더욱 복잡해 졌는데요.

여기서는 최저 금액 이상만 보증금으로 넣고 최저 물량 받는 방법만 소개합니다.

 

공모주 청약 균등 배정방식 받는법

• 모든 공모주 청약에 약 100만원을 증거금으로 예치한다.
• 회사를 확인해 보시고, 비슷한 회사와 비교하여 공모가 너무 높으면 청약하지 않습니다.
• 균등배정으로 2~3주 배정 받습니다.

 

2021년 1월에 공모주 배정 체험 사례

 

균등배정 공모주 청약은 1월 중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월 후반기의 공모주 청약 체험입니다.

 

• 대상: 아이퀘스트 
• 청약 증거금: 110만원을 청약증거금
• 배정: 3주 (11,000원 * 3주)

 

아이퀘스트 공모주청약 균등배정 내역

 

 

• 입고 2일차 시세: 22,400원 (수익 34,000원,  +103%)

아이퀘스트 상장 2일차 종가

 

청약 균등배정으로 이전에 수천만원을 증거금으로 내야 했었는데,

대출을 안받고도 배정받을수 있어 개미들 및 주린이들에게 시도하기에 좋을것 같습니다.

증거금이 부족한 경우에 놓치지 않고 청약하여 받을 수 있는 방법입니다.

 

물론 증거금이 되시면, 한주라도 더 받을 수 있도록 많이 넣으시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