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또는 이더리움 등의) 코인에 투자하기전 고려할 문제
필그램
·2017. 12. 29. 04:19
처음 비트코인 구매를 생각했던 이유는 해외로 환전시 은행 수수료(기준가+할증, 환전료, 현지은행 수수료 등)를 줄이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먼저 트랜스퍼와이어(transferwise.com)이라는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한국으로 환전은 가능하지만 한국에서 외국으로 환전이 불가능 하였습니다.
거래비용이 저렴한 비트코인
그래서 발견한 것이 비트코인이었고, 이것으로 이체하면 거의 수수료를 수십분의 일로 줄일수 있을것 같았는데, 코인 구매방법도 난해하고, 외국가서 환전하는것도 이해어려웠습니다. 더큰 문제는 수수료는 줄이지만, 외국보다 한국에서 코인(비트, 이더리움 등)가격이 더 비싼것입니다.
화폐의 한계점
지금 한국의 코인 구매하시는 분들은 코인을 투자의 대상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금처럼 캐내는데 한계가 있기때문에 그 가치가 오를 수 있습니다.
또다른 이유는 한국, 미국 등 화폐를 관리하는 국가가 무한정 화폐를 찍어낼 수 없기 때문이죠. 참
고로 짐바브웨의는 100억자리 지폐가 있다고 합니다.
즉, 물가가 올라 돈이 돈가치를 못하기 때문입니다.
금이나, 코인은 이러한 화폐가치를 보존시켜주는 효과가 있어 돈의 가치를 지키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들면, 한국의 통일이되어 혼란한 시기가 될경우 새로운 화폐가 생기거나, 물가가 올라 현재의 100만원이 1만원 하던 티셔크 가격이 된다면, 은행에 있던 돈 100만원은 1만원이 된거나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금이나 비트코인은 특정국가의 화폐가치와 연동되지 않으므로 인플레의 시기에 돈의 가치를 유지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전에는 달러가 이런 역할을 하기도 했지만, 요즘 달러 가치가 많이 낮아져서 그렇지도 않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화폐가 불안정한 나라들의 국민이 많이 사기도 합니다. 중국도 그런 나라들 중 하나죠.
하지만, 코인은 은행같은 주체가 없습니다. 따라서, 이 계좌의 비밀번호를 잊는다면 누구도 찾을 수 없습니다.
지금 빗썸, 코인원 같은 곳에서 코인을 사고 이곳이 계속 둔다면, 이것은 비트코인 등의 기술인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것이라 볼 수 없습니다.
거래소도 안전한 곳으로
일본의 마운틴곡스도 거래소 인데, 해킹당해 파산하였고(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회사 대표가 코인을 빼돌린후 해킹으로 포장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곳에 수조원이나 되는 코인을 맡겼던 사람들은 모두 코인을 잃었습니다. 은행처럼 정부가 인정하거나 보호하는 곳이 아닙니다.
또한 모든 거품이 그렇듯이, 코인의 거품도 일시에 꺼질수 있으니, 이부분에 조심하여 투자를 결정하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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