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인들을 위한 보다 쉬운 미국 은행계좌 관리법
필그램
·2014. 9. 26. 05:55
캐나다인들을 위한 보다 쉬운 미국 은행계좌 관리법
Snowbirds(스노우버드), 캐나다의 혹독한 겨울을 피해 미국으로 건너가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 캐나디언을 칭하는 말이다.
약 750,000명의 캐나다인들이 보다 따듯한 겨울을 나기위해 미국 Florida로 가고 있다. 또한 약 500,000명의 캐나다인들은 그곳에 집을 가지고 있다. 현재 캐나다는 미국에 재산을 소유한 외국인들 중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마치 차로 국경을 넘나들듯 미국 은행 역시 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만약 우리가 Buffalo에 놀러가 캐나다 신용카드로 쇼핑을 했다고 가정했을 때 우린 외환차이 만큼을 더 내야 한다. 이때 실제로 우린 실제 외환차이보다 약 2.5%를 더 내야하는 것이다.
TD은행에선 캐나다인들에게 캐나다와 미국은 분명히 다른 나라임을 알아야 된다고 전했다. 실제로 두 나라를 오가면서 많은 법률들이 존재하고 이는 분명 쉽지 않은 법들인 것을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2007년도에 TD은행에서 실행했던 조사결과에 따르면 28%의 캐나다인들이 미국으로 놀러가 쇼핑을 하거나 여행을 한다고 알려졌다. 2012년에 또 한번 진행된 조사에선 그 수가 60%로 늘어났다. 무려 2배 이상 상승한 것이다.
실제 모든 캐나다은행은 미국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며 미국돈을 관리하기 위한 chequing 계좌를 만들 수 있게 도와준다. 캐나다인들은 이 계좌를 이용해 보다 쉽게 미국돈을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미국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2.5%의 추가비용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하지만나 여전히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 미국에서 쇼핑을 할 때 캐나다인들이 쓰는 수표는 미국인들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수표에 문제가 생길경우 미국인들은 그 돈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이유이다.
이러한 문제점은 TD은행과 RBC은행에서 해결할 수 있다. 두 은행 모두 미국전용 chequing 계좌를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 미국 동부 지역에는 약 1,200개의 TD은행 분점이 있으며 RBC은행을 이용하는 캐나다인들은 PNC network를 이용하여 계좌를 관리할 수 있다.
Snowbirds들은 또한 미국 청구서를 캐나다에서 미국에서 동시에 낼 수 있다. 모든 계좌는 인터넷을 이용해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모든 캐나다인들에게 유용한 것은 아니다. 만약 자주 미국을 가는 것이 아니라면 굳이 미국전용 계좌를 만들 필요는 없다. 캐나다 신용카드를 이용해 쇼핑을 하고 수수료를 내는 것이 더욱 저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전용계좌는 가끔 여행을 다니는 캐나다인들보단 보다 자주 여행을 다니는 캐나다인들 혹은 미국에 집을 가지고 있는 캐나다인들에게 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RBC와 TD은행은 다양한 패키지들을 제공하고 있다. 허나 무엇을 선택할지는 두 은행을 비교하는 것 보다 얼마나 자주 미국을 가는지 확실하게 파악하고 어떤 은행이 편리하게 다닐 수 있는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캐나다은행을 통해 미국전용계좌를 관리하는 방법에는 또 하나의 이점이 존재한다. 바로 온라인뱅킹을 통해 사용내역을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점이다. 미국 은행을 이용할 경우 카드사용내역을 알 수 없으며 미국시민이 아니기에 보다 높은 이율을 내야할 상황이 생길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역시 발급받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캐나다은행을 통해 일을 하는것이 보다 편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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